VOO와 VTI에만 투자한다면, 자산이 두 배 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?

지난 글에 이어 VOO와 VTI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풀어볼까 한다. VOO와 VTI는 낮은 비용,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종목 구성, 꾸준한 성과 덕분에 전 세계 장기 투자자들의 핵심 전략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.

그렇다면, 이 두 ETF에만 투자했을 경우 자산이 복리로 성장해서 두 배가 되는 데 얼마나 걸릴까? 단순한 수학이 아닌, 실제 수익률과 복리 효과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봤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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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리의 마법: 72의 법칙

📌 자산을 두 배로 만드는 시간 = 72 ÷ 연평균 수익률

간단한 이 공식만으로도 대략적인 시간 계산이 가능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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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OO와 VTI, 최근 수익률 기준으로 보면?

ETF연평균 수익률 (CAGR, 최근 10년)2배 되는 예상 시간

VOO	약 12%	약 6년
VTI	약 11.5%	약 6.3년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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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리 성장 시뮬레이션: 초기 자산 $10,000 기준

📈 VOO와 VTI의 평균 수익률(11.5%)로 20년간 투자했을 때 자산이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보여주는 표

투자 기간누적 수익률 (11.5%)자산 가치 (USD)

0년	0%	$10,000
5년	약 72.5%	$17,250
6년	약 95.3%	$19,530 ← 거의 2배
10년	약 196%	$29,600
15년	약 412%	$51,200
20년	약 857%	$95,700 ← 거의 10배

 

💡 수익은 연복리로 계산되며, 매년 재투자된다고 가정함. 실제 수익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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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기 투자, 이렇게 다르다

• 6년이면 자산이 2배,
• 15년이면 자산이 5배,
• 20년이면 자산이 9~10배까지 성장 가능하다.

이것이 바로 복리의 힘이고, 시간이 돈을 만들어 주는 구조다. 단기적 수익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투자하면 시간이 알아서 불려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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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의할 점도 있다

• 미래 수익률 보장은 아님: 과거 수익률은 참고일 뿐, 향후 시장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.
• 심리 관리: 하락장에서는 흔들릴 수 있다. 장기 목표를 잊지 말아야 한다.
• 세금/수수료: 비과세 계좌나 IRAs, 연금 계좌 활용하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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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: ETF 하나로도 자산을 10배까지 키울 수 있다

VOO와 VTI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ETF다. 시장을 이기려 애쓰지 않고, 시장의 전체 흐름에 길게 올라타는 전략으로 꾸준히 수익을 낸다.
복리의 마법은 시간 + 인내 + 자동 재투자에서 온다. 이것만 잘 지켜도 충분히 자산을 두 배, 아니 그 이상으로 키울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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🎯 “언제 투자하느냐”보다 더 중요한 건, “얼마나 오래 투자하느냐”다.